[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총리 후보로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정파와 지역을 떠나 통합형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전 위원장은 서울시립대 교수를 하면서 경실련 공동대표를 거쳤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부패방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개혁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보수층에서는 극렬 반발하는 모습이다. 그 이유는 강 전 위원장이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역임했기 때문이다. 보수층에서는 ‘급진 좌파세력’을 대거 공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FTA, 용산참사, 제주 해긴구지 건설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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