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동방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극미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방어 4,352kg에서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88% 수준인 kg당 3.27 베크렐(Bq/㎏)의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된 방어 중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이번 냉동방어는 일본 남부지역인 나카사키 연안에서 양식한 것이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활백합 1회, 냉장대구 4회, 냉동방어 1회 등 총 6회였으며 모두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다.



검사검역본부는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건별 검사하고 있으며,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대해서도 주 1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산 수산물 등 농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