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5월 취업자수 증가폭 40만여 명...3개월 연속 둔화
통계청, 5월 취업자수 증가폭 40만여 명...3개월 연속 둔화
  • 전승수 기자 nik11@abckr.net
  • 승인 2014.06.11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5월 취업자 취업자수 증가폭이 40만여 명에 그쳐, 증가세가 3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과 숙박 및 요식업 등 업계에서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11일 공개한 2014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581만1천 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41만3,000명(1.6%)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 2월 83만5,000명이 증가한 이후로 3월(64만9000명 증가)과 4월(58만1000명 증가)에 이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돼, 3개월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분석에 의하면 제조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는 증가폭이 축소돼,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가 40만 명대에 그쳤다.

이와는 반대로 전체 고용률은 60.8%,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0.5%로 나타나,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씩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6%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 시장 진입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자와 실업자 수가 동시에 증가하는 경향도 지속됐다.

5월 경제활동인구는 4,245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만5천 명(1.0%) 증가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3.0%로 0.7%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실업인구는 95만1천 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5만4천 명(19.3%) 늘었고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5~29세 청년층 실업자는 36만6천 명으로 5만9천 명 증가해, 청년 실업률 또한 1.3%포인트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