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0직장인 “바쁘고 눈치 보며 아파도 참는다”
2060직장인 “바쁘고 눈치 보며 아파도 참는다”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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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직장인은 아프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웬만하면 참고 견디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이사 백기웅)은 20대~60대 직장인 502명을 “평소 아프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웬만하면 참고 견딘다’고 응답했다.

 
 
 
이어 ‘약국에서 약만 사서 먹는다’(23.1%), ‘바로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는다’(22.7%), ‘아예 아프지 않으려고 관리하고 노력한다’(5.2%)고 응답했다.

아파도 참고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 때문에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21.9%)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상사의 눈치가 보이거나 업무에 지장을 줄까봐’(19.5%), ‘아픈 것을 참을 만 해서’(16.7%),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 되니깐’(15.5%), ‘병원비가 많이 나올까봐’(15.1%), ’그냥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서’(11.2%)등의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직장인들은 자신의 몸이 아플 때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아프거나 좋지 않을 때 나만의 처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66.1%가 인터넷으로 치료법을 검색하거나 민간요법 혹은 자연 자연치유가 되도록 내버려둔다고 대답했으며 병원을 가거나 병가를 내고 쉬겠다고 답한 직장인은 33.9%에 불과했다.

이 때문일까? 직장인 응답자 67.7%는 몸이 아프거나 좋지 않을 때 병원을 가지 않아 병을 더 키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직장인들이 평소 건강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는 ‘휴식을 취한다’가 27.9%로 가장 많았으며 ‘꾸준히 운동한다’(26.7%), ‘몸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챙겨먹는다’(19.5%),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13.5%)’, ‘규칙적인 식사와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먹는다’(12%)가 그 뒤를 이었다.

평소 건강을 위해 지출하는 월평균 비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1만원~5만원’이 51.8%로 가장 많았으며 ‘1만원 이하’도 21.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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