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소방방재청은 오는 24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LG화학(주)에서 화학물질(HF·불화수소) 유출사고 대비 민·관 합동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지 내 위험물시설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되고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인명구조·누출차단·통제구역 설정·사고확대 방지조치·오염원 제독 등 실제 상황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참여기관은 서산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금강유역환경청, 충청남도, 충남소방본부, 서산소방서, 서산시, LG화학(주),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등 8개 기관으로 총 247명의 인원과 장비 28대(헬기1대, 화학차 3대 등)가 동원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국가 주요시설의 재난에 대한 유관기관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서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5개 합동방재센터도 화학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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