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임 병장은 23일 오후 5시40분께 국군강릉병원에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오후 6시5분부터 수술을 받았다.

동료 장병 5명을 죽이고 7명을 다치게 한 뒤 무장탈영 후 부상당한 채 검거된 임 병장은 밤새 육군본부 중앙수사단 등 군 당국 관계자들이 철통경계를 서는 가운데 집중치료실에서 밤을 보냈다.
군 당국 관계자는 "임 병장은 오후 6시5분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강릉아산병원에서 좌측 상엽 폐 절제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은 24일 오전 10시40분에 병원 응급치료센터에서 임 병장 수술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임 병장의 병상에는 군의관 1명이 수술 이후부터 아침까지 자리를 지켰고 육본 중앙수사단은 집중치료실 복도와 바깥 보호자대기실 등에서 경비근무를 섰다.

임 병장은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와 수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탈영사건은 최초 사건발생 42시간 40분만인 23일 오후 2시55분께 임 병장의 생포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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