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중 금융사 임직원 200여명 징계수위 확정
금감원, 오늘 중 금융사 임직원 200여명 징계수위 확정
  • 박종호 기자 pjh@abckr.net
  • 승인 2014.06.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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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오늘 금융회사 임직원 200여명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금융권에 의하면 26일 오후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10여 개 금융회사 임직원 200여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지난 19일 사전에 중징계 통보를 받은 50여명의 소명서를 받고 징계 수위를 검토했다. 오늘 심의위에서는 중징계 대상자에 한해 구두소명할 기회를 주고 경징계 및 주의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대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KB금융은 징계 대상자가 12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 모두 사전에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임 회장은 KB국민카드 분사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당 대출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고, 이보다 앞서 주전산시스템 교체건과 관련해 내부통제 부실로 모두 사전에 중징계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외에 리처드 힐 전 한국SC은행장과 신충식 전 NH농협은행장이 중징계 통보를 받고, 하영구 시티금융지주 회장과 이순우 우리금융지주회장은 경징계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과 손경익 농협카드 전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전 사장 등 전직 CEO들에게도 카드사 고객정보유출로 중징계가 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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