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나라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3억 달러로 집계돼, 2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가 93억 달러 잠정 집계돼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71억2000만 달러보다도 21억8천만 달러(30.6%) 증가한 것으로 본원소득수지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지 개선에 힘입어 전월의 16억2천만 달러 적자에서 7억3천만 달러 흑자로 반전했다.
반면 상품수지의 경우 전월 106억5천만 달러 흑자에서 93억5천만 달러로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규모가 전월의 10억4천만 달러에서 기타사업서비스, 운송 수지 등이 개선된 영향으로 3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4억4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4월(8억6천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은 축소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4월 62억4천만 달러에서 76억3천만 달러로 확대됐고, 직접투자의 유출초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순유출 전환으로 4월 21억6천만 달러에서 33억4천만 달러로 늘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및 채권투자 감소로 전월 16억6천만 달러 유입초에서 5월 33억1천만 달러 유출초로 돌아섰다.
기타투자는 해외예치금 및 대출 회수 등으로 59억4천만 달러 유출초에서 5월 44억5천만 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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