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올해 처음 시행된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험 결과 여성 합격자가 7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행정부는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 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00명을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5084명이 응시해 2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5.2세이고, 여성이 74.5%를 차지했다.
이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제도의 도입 취지대로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제도로써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떠난 여성, 이른바 ‘경력단절녀(경단녀)’ 지원이 많았던 결과로 보인다.
채용이 확정된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9월에 있을 집합교육(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을 거쳐 각 부처에 임용되어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일제 공무원의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내외로 근무하고, 60세 정년을 보장된다.
안행부는 8월 중으로 하반기 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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