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7월 풍수해 대비 필요...지난 10년 간 총 35회 발생
소방방재청, 7월 풍수해 대비 필요...지난 10년 간 총 35회 발생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6.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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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과거 재난상황을 분석한 결과, 7월에는 호우·태풍·낙뢰 등으로 인한 풍수해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04~’13)간 7월에 발생한 자연재난은 총 35회였고, 주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았으며 태풍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가 31건이었고, 이로 인한 사망·실종 172명, 재산피해는 29,374억 원, 태풍은 3건으로 사망 1명, 재산피해 41억 원이 발생하였다. 낙뢰 피해는(‘09~’13년간) 총 38건으로 사망 1명, 부상 4명,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06.7.9~29일 기간 제3호 태풍 ’에위니아‘(7.9~10)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비가 내리면서 사망·실종 62명, 이재민 1,087세대, 1조8,34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폭염으로(‘11~’13년간) 7월에는 13명이 사망했다.

한편, 최근 5년(‘08~'12년)간 7월에 발생한 사회재난은 122,006건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로 사망 82명, 감전사고로 사망 54명, 전기화재로 사망 9명, 124억 원의 재산피해 발생했고, 붕괴사고 21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망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52.5%)이 대부분이며, 감전사고 원인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전기공사·보수와 부주의(42.6%)로 나타났다.

또한, 전기화재는 7월 평균 2,786건이 발생하였는데,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구의 과다사용과 부주의가(67.4%) 원인이었으며, 붕괴사고는 공사장(30%)과 주거용 건물(26.4%)에서 많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7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7월에 많이 발생하는 호우·태풍·낙뢰·폭염과 같은 자연재난과 물놀이·감전·붕괴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고,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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