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CJ푸드빌)가 프랑스 최고급 와인 생산지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와인 생산지인 ‘샤또 클로 드 부조’의 고성에서 한식과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의 여름 밤, 수라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식전 국악 공연에 이어 진행된 저녁 만찬은 CJ푸드빌 한식 총괄 권우중 셰프와 ‘비비고다담’ 정재덕 셰프, 사찰음식 전문가 선재스님이 함께 준비했다.
식사 격식을 중요시 하는 프랑스인들의 특성을 감안해 전채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등으로 이뤄진 총 6가지 코스로 구성하고 음식 담음새를 현대적으로 바꾸는 등 만전을 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갈비찜을 비롯, 감자옹심이, 녹두전, 흑임자 양배추, 연잎밥, 오색경단 등이 백자 그릇에 담겨 차례대로 제공됐으며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부르고뉴산 와인이 제공됐다. 와인은 ‘샤또 클로 드 부조’의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계 최초로 프랑스 장관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 통상관광 국무장관을 비롯, 부르고뉴 상공 회의소 회장단, 부르고뉴 와인 협회 회장 및 지역 언론인 등 100여명의 VIP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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