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명동 이비스호텔에서 '위조 사기방지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10여개 나라의 위조방지업계 종사자,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품의 위조사기 사전 방지를 위한 '보안 경영시스템'과 '보안 위험요소 평가', 제품의 진품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솔루션의 성능기준'의 국제표준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상품위조사기 범죄유형, 위조품 방지를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 등 '상품의 위조사기 방지 표준화를 위한 일반원칙'과 관련된 국제 표준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위조사기 방지를 위해 관세청, 특허청 등 관련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단체, 기업 등의 원활한 국제표준 활용을 위해 KS 도입 및 국제표준 이행가이드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홀로그램, 디지털 보안인증과 관련된 기술력과 세계시장 점유율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지만 국제표준 선점을 활용한 기술개발로 대외 경쟁력과 신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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