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234만2,578대), 내수(80만7,063대), 수출(159만6,198대) 모두 작년 동기비 각각 2.6%, 7.3%, 0.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업무시간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업효율 제고(시간당 조업량 극대화)로 오히려 생산량 2.6% 향상한 것이다.

수출은 원/달러 환율하락과 일부시장(동유럽·중남미 등)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255.3억 달러를 기록,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실현했다.
한편, 하반기 전망을 하자면 전년동기대비 생산(0.9%), 내수(0.7%), 수출(6.9%)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의 경우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 지속, 다양한 신모델 출시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한 약 226만대 예상된다.
수출은 한-EU FTA 추가 관세인하, 수출 전략차종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약 160만대 예상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하락 지속여부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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