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서울 중부경찰서는 휴대폰을 바꾸면 현금 5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취득한 개인정보로 휴대폰 50여대를 개통해 판매한 김모(30)씨와 송모(28)씨를 공·사문서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휴대폰 기기변경 시 50만원을 주겠다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 등을 알아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온라인 휴대폰 대리점에서 대당 90만원 상당하는 최신 휴대폰 50여대를 편취했다.
송씨는 사회에서 알게 된 '김실장'의 "온라인 사이트에 신청서를 넣고 배송이 오는 휴대폰을 받아서 넘겨주기만 하면 한 대당 40만원씩 주겠다"는 제의에 고교동창인 김씨와 범행을 벌였다.
송씨가 신분증 위조업자에게 신분증 위조를 의뢰하고 휴대폰 가입서류를 접수하면 김씨는 편취한 휴대폰을 '김실장'에게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휴대폰 대리점으로부터 휴대폰 대금 연체 통보를 받거나,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이 정지되면서 알게됐다.
개인정보 도용 피해자들은 대리점이 고객정보를 유출해 대포폰을 만들어 판 것으로 오인하고, 대리점은 고객이 휴대폰을 받아 대포폰으로 팔고 그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오인해 서로 고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기기변경 등의 문자나 전화를 받은 경우 정상적인 업체인지 신중히 확인하고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의심해야 한다"며 "기기 변경으로 휴대폰을 가입하더라도 별도의 돈을 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엔뷰] 서울 중부경찰서는 휴대폰을 바꾸면 현금 5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취득한 개인정보로 휴대폰 50여대를 개통해 판매한 김모(30)씨와 송모(28)씨를 공·사문서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휴대폰 기기변경 시 50만원을 주겠다며 피해자들의 개인정보 등을 알아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온라인 휴대폰 대리점에서 대당 90만원 상당하는 최신 휴대폰 50여대를 편취했다.
송씨는 사회에서 알게 된 '김실장'의 "온라인 사이트에 신청서를 넣고 배송이 오는 휴대폰을 받아서 넘겨주기만 하면 한 대당 40만원씩 주겠다"는 제의에 고교동창인 김씨와 범행을 벌였다.
송씨가 신분증 위조업자에게 신분증 위조를 의뢰하고 휴대폰 가입서류를 접수하면 김씨는 편취한 휴대폰을 '김실장'에게 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휴대폰 대리점으로부터 휴대폰 대금 연체 통보를 받거나, 현재 사용하는 휴대폰이 정지되면서 알게됐다.
개인정보 도용 피해자들은 대리점이 고객정보를 유출해 대포폰을 만들어 판 것으로 오인하고, 대리점은 고객이 휴대폰을 받아 대포폰으로 팔고 그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오인해 서로 고소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기기변경 등의 문자나 전화를 받은 경우 정상적인 업체인지 신중히 확인하고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의심해야 한다"며 "기기 변경으로 휴대폰을 가입하더라도 별도의 돈을 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