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유병언 관련 대출금융기관 대규모 제재 절차 착수
금융당국, 유병언 관련 대출금융기관 대규모 제재 절차 착수
  • 전승수 기자 nik11@abckr.net
  • 승인 2014.07.23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회장과 청해진해운 관계사 등에 부실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에 대해 대규모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유 전 회장 등에 대해 부실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 30여 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마무리하고 제재절차에 들어갔다.

▲ ⓒ뉴시스
현재는 책임 있는 금융기관과 임직원에 대한 선별작업에 들어갔으며 마무리 되는 대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일부 신협은 제재가 불가피해 보인다. 일부 신협은 유 전 회장 일가 등에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6억원을 송금하는가 하면 관계사에 대해서는 은행보다 저금리를 적용하거나 수 천 만원의 연체이자를 감면하는 등의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해진해운 관계사들은 2007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협 대출 등을 통해 총 727억원을 마련해 다른 관계사에 총 514억원을 지원하며, 계열사간 부당하게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다.

아우러 유씨 일가와 관계사들이 대출받은 자금 중 90%가 집중된 은행 가운데 일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