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청은 1일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관련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교황의 방한과 관련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외교부와 문체부 등 범정부적 협력 지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종합상황실은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11일부터 24시간 근무체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8월 둘째 주부터 행사 관할 경찰서·지방청 주관으로 2~3차례 사전 모의 훈련(FTX)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교황 방한 기간 중 행사를 관할하는 지역과 인근 지방청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전국 경찰관 기동대를 동원하는 등 총력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에서는 행사 기간 중 정부종합상황실과 행사장별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통신망을 활용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교황이 방문하는 지역의 지자체들은 주차·교통·응급의료 등 각종 편의 사항을 지원하고 대규모 행사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한바 있다.
특히 더위와 우천 등 여러 가지 날씨를 감안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장 안전 유지와 경호경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14~18일 방한해 대규모 가톨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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