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60대 여성 변사체 사건' 피의자 검거...조사결과 내연남으로 드러나
'전주 60대 여성 변사체 사건' 피의자 검거...조사결과 내연남으로 드러나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4.08.06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경찰이 전주 아파트 60대 여성 변사체 사건의 피의자를 6일 검거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65·여)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정모(48)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심한 악취가 진동한다"는 주민신고가 접수 돼 수색하던 중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를 발견했다.

 

당시 시신은 이불로 덮여져 있었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조사결과 숨진 김 씨와 내연관계였던 정 씨는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는 것에 격분해 지난달 27일 이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 정 씨는 "김 씨에게 맡겨 둔 돈을 돌려 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해 살해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이불로 덮여져 있는 점,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지인의 범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였다"면서 "국과수에서 사인 미상이라는 소견이 나와 어려움이 많았지만 빠른시일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