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통합진보당은 6일 수사권과 기소권 있는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단식농성과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정희 대표와 오병윤 원내대표, 안동섭 사무총장을 비롯한 최고위원·의원단 전원과 당직자·보좌관 등은 이날 오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광화문 단식장'을 방문해 단식농성을 벌였다.

유가족은 진보당과 면담을 갖고 '진보당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 힘써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희 대표는 이에 "저희가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힘을 모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생각해보고 꼭 함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진보당은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시민들에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을 벌이며 곳곳에서 서명운동과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서명운동은 이날 7시까지 이뤄지며 그 이후부터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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