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영화인 20명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영화인 세월호특별법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가칭)은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 농성에 동참했다.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유가족과 시민사회가 반발하는 가운데 영화인들이 유가족들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촉구하라며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을 벌일 예정이다.
영화인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속농성에 합류하게 된 배경과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주장했다.

영화인들은 "여야가 왜 유가족대책위의 안을 한 번도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도 않고 서둘러 타협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무력화한 특별검사제를 허용한 여야 간 합의를 파기하라"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영화인 모임에는 류승완, 정지영, 장준환, 이충렬 ,박정범, 심재명 대표 등 20명 이상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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