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폭행 논란 김인혜 교수, 서울대, KBS, SBS, 등 퇴출 위기
제자 폭행 논란 김인혜 교수, 서울대, KBS, SBS, 등 퇴출 위기
  • 이명주
  • 승인 2011.02.20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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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직위해제, KBS, SBS 방송보류 결정, 서울대 동문회 '유감'표명

제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서울대학교 성악과 김인혜 교수(49)가 당분간 강단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출연해왔던 SBS TV '스타킹'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김 교수의 출연분에 대한 방송 보류를 결정한 상태다.


김 교수의 폭행 논란은 한 제자에 의해 불거졌다. 이 학생에 따르면 김 교수가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고액의 음악 캠프에 참가할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도제식 교육의 일환일 뿐 폭행은 아니라고 밝히며, 본인도 이같이 교육받았다는 내용의 해명을 했었다. 또한 수업도 철저히 했으며 음악 캠프 역시 '강요'가 아닌 '권유'였다는 해명이었다.

이에 대해 '고(故) 이정희 교수 동문회'는 19일 `김 교수의 언론 인터뷰에 대한 입장' 문건을 발표, "고인이 되신 이정희 선생님을 알지 못하는 독자 사이에 선생님의 교육방법과 교육자로서의 이미지에 심각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문건에는 윤현주 서울대 교수와 김영애 경원대 교수 등 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이름이 기재돼 있다.

한편, 김 교수측은 이번 제자폭행논란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폭행 여부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실명이 공개돼 심각한 명예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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