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형준 신임 국회 사무총장은 2일 오전 국회 본관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사무총장은 19개 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 함께 조찬간담회를 갖고, 각 상임위별 현안 점검을 첫 공식 업무로 시작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가 현재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 않으나 정기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는 등의 행정적 뒷받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국회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짐에 따라 국회 운영이 국가 운영을 좌우하는 상황으로 국회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처에서 국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사무총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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