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독일 북서부의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또 다른 1명은 실종됐다고 9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고 공장은 독일 브레멘 북부 인구 1만5000명인 리터후데에 위치해 있다.
폭발사고가 난 공장은 산업용 페인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독일 DPA 통신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공장 인근 수 ㎞ 떨어진 곳에서도 폭발음이 들릴 만큼 강력했으며 공장 건물 여러 동이 화염에 휩싸였으며 화재로 인해 직원 1명이 중화상을 입었고 인근 주거 지역의 건물들도 파손됐다고 전했다.
공장 인근의 가옥 30~40채가 폭발의 충격으로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손해를 입었다. 경찰은 "일부 가옥들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건물 1동이 붕괴됐고 추가 폭발에 대한 우려로 조사관들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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