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1일 오후 3시10분께 경남 진주시내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어린이집 승합차가 안전지킴이 김모(76)씨를 치어 김씨가 숨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승합차가 후진을 하던 중 차량 뒤편에 앉아 있던 김모(76)씨와 장모(69)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김씨와 장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김씨는 치료 도중 숨졌고, 장씨는 타박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경찰은 사고 직후 어린이집 차량 운전자 정모(56·여)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알코올 수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합차 운전자 정모(56·여)씨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학원으로 태워가려고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후진을 하는데 차량이 뒤로 급발진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정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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