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의 항공보안검색이 강화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최상의 안전과 보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김포국제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이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철저한 보안검색이 실시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선수단 등의 입국이 본격화한 지난 12일 공항 보안 등급을 평시 단계인 ‘관심’에서 한 단계 높은 ‘주의‘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시 ’경계‘로 격상했다.

항공보안등급이‘경계’로 상향되면 위탁수하물 및 대인검색이 대폭 강화되고, 승객전원을 대상으로 신발과 외투에 대해 'X-ray' 보안검색을 실시한다. 이 때문에 탑승 소요시간이 평소 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보안검색 근무인력과 경비 인력도 평소 근무 인력보다 약 10% 증원돼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청사 내부와 외곽지역에 대한 순찰과 대테러 활동도 강화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은 출발 3시간전,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은 출발 2시간전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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