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수주액 1조4000억원돌파
극동건설, 수주액 1조4000억원돌파
  • 고승민 기자 kevinhi@paran.com
  • 승인 2011.10.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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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웅진그룹계열 극동건설(주)의 수주액이 국내 외를 합해 1조4000억을 넘어섰다.

10일 극동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사 수주 누적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수주액인 1조167억원을 넘어섰다"며 "연말 목표액인 1조7000억원은 물론 2조원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9월 이후에만 총 9건을 수주해 3000억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하남시 환경기초시설공사, 선산~신포항 송전선로 건설공사, 영산강 용수로 공사, 서초A3블럭 아파트 건설공사와  주택재건축과 재개발사업분야에서도 8월 안산시 군자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612억원에, 9월에는 611억원 규모의 용인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권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등 해외에서도 대형 도로공사를 연이어 수주한데 힘입어 올해 해외공사 수주목표를 전체 수주목표액 1조7,000억원 의 30%인 4억달러 로 잡고있다.”고 말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6월 금호건설(30%)과 공동으로 공사금액 약 300억원. 총 연장 106km 규모의 캄보디아 31번, 33번 국도 개선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2004년 캄보디아 '트라팡-캄폿' 간 도로공사 수주 이후 총 4차례 수주를 이어 도로의 총연장 길이만도 292km에 달한다.

캄보디아는 지난 4월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인 대십자(Grand Cross) 훈장을 극동건설 송인회 회장에게 수여했다.
 
이어 한달 뒤인 지난 5월 캄보디아 훈센총리와 극동건설 송 회장의 면담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극동건설 토목해외담당 박수동 상무는 “3차례 성공적으로 공사를 완료해 극동건설에 대한 캄보디아의 신뢰가 높고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의 사업 수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캄보디아는 극동건설로 통한다는 말까지 업계에서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지난 4월 베트남 교통부산하 “미뚜안 프로젝트 추진단(Project Management Unit My Thuan)"에서 발주한 4,772만 달러의 베트남 '민릉-투바이'(Minh Luong-Thu Bay)도로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송 회장은 “웅진그룹의 든든한 지원 아래, 건설명가의 부활을 위해 세운 ‘극동르네상스 2012’의 실천의지가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분양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극동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와 안동에서 각각 아파트 분양을 개시해 8월 대구에서 분양한 '웅진스타클래스 남산'의 경우, 최고 10대1 평균 3.43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고 초기계약률 82%로 총 946가구 중 782가구가 계약을 마쳤으며, 안동 옥동지구에서도 최고 11대1 평균 1.65대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총 414가구 중 312가구의 계약이 완료돼 75%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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