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주)가 충남 논산시 소재 식품업체인 (주)진미농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위탁 생산하여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되어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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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식중독균이 검출된 ‘고춧가루’는 서울시의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 및 검사계획에 따라 검사한 결과 검출된 것으로,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평균 12시간)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건강한 성인은 1∼2일 안에 회복됨)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430㎏이 생산됐다.
이에 따라 식품제조가공업체에는 품목류 제조정지1개월 및 당해제품폐기, 유통전문판매업체는 해당 제조업체의 품목류 에 대한 판매정지 1월 및 당해제품폐기의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제품의 구매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인 홈플러스(주)로 반품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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