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유리 균열…14시간 출발 지연
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유리 균열…14시간 출발 지연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4.09.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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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도네시아 발리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14시간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KE630편이 기체 조종석 유리창에 균열이 발생해 이륙이 연기됐다.

▲ 대한항공 격납고 항공기 정비 현장/사진=뉴시스

이에 대한항공은 유리를 교체하면 시간이 걸리고 승객들의 안전이 우려돼 긴급히 같은 기종을 발리로 투입했다.

한편 항공기 지연 출발로 한국인 여행객 등 승객 245명은 발리에서 14시간 이상 발이 묶이는 등 불편을 호소했다.

대한항공 측은 발리 인근 호텔 숙박권을 나눠 주며 진화에 나섰다.

대체 여객기는 현지시각 오후 3시55분께 발리를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11시55분께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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