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입원 치료 중인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현재 병실 안에서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거나 짧은 거리만 이동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감각, 운동 신경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아직 의식이 회복되거나 인지, 판단 능력에서 상태가 호전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심폐기능이 정상을 되찾은 뒤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고, 반응도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자택 근처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현재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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