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심은 먹는샘물 '백두산 백산수'가 처음으로 월간 시장 점유율 5%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백산수는 올 8월 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해 백산수 판매량(500㎖+2ℓ)은 총 370만 박스로 지난해 대비 62.2% 늘어났다.
올해 생수시장 규모는 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1%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백산수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전체 단일 생수제품 중 두 달 연속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1월 46.3%에서 8월 42.5%로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시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해태음료의 강원평창수가 6.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농심은 백산수의 대형마트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시음행사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편의점 및 슈퍼마켓의 취급률을 높여 내년에는 10%대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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