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코오롱글로벌은 7일 요르단 정부로부터 950억원 규모의 요르단 암만 남부 2차 관로 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지역에 하수관로 364㎞를 설치, 생활하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해 지역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수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요르단 수도청에서 발주한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반으로 민간발주 해외 사업과는 달리 공사 진행이나 수금 등에서 안정성이 높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베트남,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가나, 요르단 등에서 해외 환경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수주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환경 분야에서 많은 실적과 운영 노하우, 높은 기술력을 축척해 왔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검토 중인 다수의 해외환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열악한 국내 수주환경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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