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ESS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17일 오전 경기도 안성 소재 한전서안성변전소에서 '주파수조정용 ESS 시범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주파수조정용 ESS'란 석탄화력발전 출력을 95%에서 100%로 높이기 위해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장치다.

현재는 주파수조정을 위해 발전기 출력을 5%제한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 오는 2017년까지 6250억원을 투자해 주파수조정용 ESS 500MW를 구축하는 내용의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계 최대 규모 주파수 조정용 ESS는 미국의 32MW급이다.
한전은 이날 서안성안변전소(28MW)와 함께 신용인변전소(24MW)에서도 이 사업을 착공함으로써 주파수조정용 ESS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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