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오늘 최종 결정된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4명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심층면접 후 위원회는 각자 한 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과반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회장 내정자로 선정된다.
심층면접은 오전 2명, 오후 2명 등으로 나눠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늦게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 4명의 후보 가운데 윤종규 전 부사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의 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윤종규 전 부사장은 4명의 후보가운데 KB금융에 가장 오래 근무했으며 국민은행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4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KB금융 근무 경력이 없다. 하지만 글로벌 역량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게 강점으로 평가된다.
김기홍 전 수석부행장은 학계와 금융당국, 금융업계 등을 고루 거친 것이 특징이다.
지동현 전 부사장은 KB금융 내부사정에 밝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강점이다.
KB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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