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4일 보건복지부가 에볼라 유행지역인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파견할 보건의료인력을 모집한다.
우리나라는 에볼라 퇴치를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에 적극 참여하여 현장에서 에볼라 치료를 지원할 보건의료인력을 내달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보건의료인력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및 현장안전관리자로 구분한다.

일차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자원자의 신청을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선발대 파견을 통해서 해당지역의 수요 및 상황 파악 후, 세부 계획을 마련하여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인력 모집에 지원하기를 원하는 대상은 주로 감염성 질환, 중환자 관리, 응급의료에 전문성 또는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열대성 감염질환 또는 해외 의료지원에 경력이 있는 인력 또는 이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인력이다.
보건의료인력의 구체적인 활동 범위는 현지 상황 및 수요 파악을 위해 11월 초에 파견되는 선발대의 현지조사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보건의료인력은 파견 전에 국내교육과 파견후 현지교육 후 지원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종료 후 21일 간 안전 지역에서 격리 관찰 후 국내 복귀하게 된다.
만에 하나 활동 중 에볼라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받을 수 있는 현지 및 미국‧유럽 소재 병원 또는 국내 후송 후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파견인력의 활동 지역은 라이베리아 또는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치료 현장이다.
모집 안내 및 지원서 파일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