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본에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라이베리아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캐나다 국적의 40대 남자가 몸 이상을 호소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교도통신이 경찰과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을 신주쿠구 소재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 이송해 채취한 혈액 등을 도쿄의 국립감염증 연구소에 보내 에볼라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검출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남성은 체온도 현재 정상으로 돌아와 사흘 뒤 혈액을 재검사해 음성 판정이 나오면 퇴원시킬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저널리스트인 이 남성은 지난 8월 18일부터 라이베리아에서 약 두달간 에볼라 관련 내용을 취재한 뒤 벨기에와 영국 런던을 거쳐 27일 오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검역 과정에서 37.8도의 미열이 확인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지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남자가 지난 8월부터 라이베리아에 체류한 저널리스트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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