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5일 서산시청에서 진지방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에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진지방'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정해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부회장, 김태경 현대오일뱅크 노조위원장,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가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 재단이 마련한 진지방은 서울 관악과 강북에 이어 서산이 세 번째다.
서산 진지방은 인구 밀도가 낮지만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에 맞춰 어르신 60명에게 주 1회 반찬배달 봉사활동과 독거노인 돌봄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상은 서산시 15개 읍·면·동에 사는 저소득 어르신 중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들이다.

2012년 처음으로 시작된 진지방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 끼라도 따뜻한 밥을 제공하자는 취지이다.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대산공장이 있는 서산에 진지방을 열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노사가 뜻을 모아 급여 1%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임직원 97%가 급여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이후 기금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1% 나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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