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통신망 주파수 최종 확정
재난안전통신망 주파수 최종 확정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4.11.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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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정부가 재난안전통신망 700MHz 주파수 할당을 최종 확정했다.

방송업계가 "재난망 주파수 분배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에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미래부와 방통위는 주파수 700㎒ 중 718~728㎒, 773~783㎒ 대역을 재난용 주파수 대역으로 배분하는 안을 주파수심의위원회에 올렸으며,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전 10시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열어 700MHz중 20MHz폭을 재난안전용도로 확정, 의결했다.

▲ 700MHz 대역 용도 관련 공청회가 열린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미래부는 미국과 같은 재난망 주파수를 분배하면 일본과의 전파 혼신(장애)으로 재난망의 안정적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이 문제는 일본과의 협의가 이뤄져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래부가 부처 입장만을 생각해 공공재인 전파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이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미래부는 국민의 관점에서 주파수 분배안을 재검토한 후 국회와 지상파 방송사, 시청자들의 합의를 먼저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사들은 울트라급초고화질(UHD) 방송을 위해 700㎒ 대역에서 9개 채널을 위한 54㎒폭을 확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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