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국민안전처 산하 중앙소방본부장에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지난 달 말 남상호 전 청장과 조성완 전 차장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방재청 외청 독립 문제를 놓고 청와대와 대립하다 물러난 이후 청장 직무대행과 차장업무를 맡아왔다.
조 내정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됐다. 성주, 영주소방서장과 경상북도 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 경북 소방본부장,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1월부터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소방감)을 지내왔다.
조 내정자는 2004년과 2011년에는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현장 경험이 많아 상황 판단이 빠르다는 것이 방재청 내부 평가다.
<프로필>▲1957년 경북 안동 출생 ▲대구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경북대학교 일반 행정학 석사 ▲경상북도 성주·영주소방서장 ▲경상북도 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소방행정개선기획단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 ▲소방방재청 차장 ▲홍조근정훈장(2011년) ▲대통령 표창(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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