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조국에게는 ‘조국’이 없다”비난
전여옥, “조국에게는 ‘조국’이 없다”비난
  • 조효정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1.10.2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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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전여옥 의원은 24일 자신의 홈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요즘 조국교수가 화제인물입니다.

트윗으로 하는 조국교수의 글을 읽으면 ‘과연 이분이 교수인가?’싶습니다”라며 최근 조국 교수의 ‘진짜 효자’발언에 “조국에게는 ‘조국’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조 교수는 '서울 노친네들 설득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아부지랑 엄니한테 25일부터 27일까지 수안보온천 예약해드렸습니다'라는 트윗 이용자에게 '진짜 효자!!!'라고 댓글을 달았다”면서 “조 교수는 논란이 퍼지자 그 댓글을 삭제했다. 그리고 '효자칭찬 받으시겠군요. 다수의 개념 어르신은 10번 찍습니다'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노인 분들 투표 못하게 하라고 했다고요? 그러면 안 되죠. 박원순 후보의 노인 정책을 알려드리고 10번 찍으라고 해야죠'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조 교수는 '그러면 안 될 일을 한 셈'이 된다. 투표 못하시게 온천여행 보내드린다는 이에게 '진짜 효자!!!'라고 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내가 언제 그랬냐고 조 교수 수식 언어를 빌리면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고 비꼬았다.


또한 전 의원은 “지금의 어르신들은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제 때 항일운동'에 목숨을 바치고 '6·25때 꽃다운 나이 학도병으로 나아가 숨지거나 큰 부상을 입은 분들이다. 그리고 조국이 얼마나 한 인간의 삶에 중요한지를 뼛속 깊이 '체험'한 분들이다”라며 “조국 교수도 '서울 국립대학교'의 교수라는 그 분들이 지켜준 이 대한민국의 나라가 세우고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교수로서 활발한 강남좌파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고 상대를 투표를 하지 못하게 하고 무개념으로 몰고 몰상식으로 모는 것-교수 답지도 않고 대한민국 국민답지도 않고 그리고 '인간'답지도 않다”며 “오로지 한마디 '조국이란 서울국립대 교수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증거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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