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 부진으로 세금이 걷히지 않아 세수 부족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중앙정부 총수입은 259조9000억원, 총지출은 266조4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6조5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또 통합재정수지에서 당장 쓸 수 없는 사회보장성기금 흑자분과 공적자금상환소요액을 차감한 관리재정수지는 34조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이 재정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은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기 때문이다.
9월까지 국세수입은 152조6000억원으로 예산(216조5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70.5%를 나타냈다.
9월 기준 국가채무 규모는 만기도래 국고채 상환과 외평채권 상환 등으로 전월(511조1000억원)보다 14조9000억원 감소한 49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10월말 기준 국유재산 현액은 926조4000억원, 관련 수입은 1307억원을 기록했고 국유재산 취득 총액은 2조3538억원, 처분 총액은 7035억원으로 취득 총액이 1조6503억원 많다.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를 포함한 공공부문 부채(D3)는 82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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