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4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20일~21일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 정석부 남동발전 전무 등 전력산업계 산·학·연 전문가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력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정보, 기술 교류를 통해 전력설비의 안전성 확보와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규하 건국대 교수와 김귀태 한국서부발전 처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으며, 조병도 서부발전 차장과 김성곤 두산중공업 차장, 박진순 해양과학기술원 박사 등 10명의 현장 전문가가 분야별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상권 사장은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잇따르면서 대규모 전력설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전력설비 안전에 튼튼한 다리를 놓고 전력인 간의 유대와 단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학민 한국동서발전 차장 등 7명이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박재현 포스코에너지 과장 등 10명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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