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그룹 계열 한화첨단소재㈜ 본사와 연구소가 내년 말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26일 세종시 부강면 부강산업단지 내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대회의실에서 한화첨단소재 본사 및 연구소 세종시 이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한화첨단소재는 앞으로 10년간 4000억원의 투자, 400여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게 되며, 2015년 하반기까지 세종시 부강면 부강산업단지내 공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본사건물을 신축한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거주해 왔던 100여명 이상의 한화첨단소재(주) 본사 인력이 이전해 근무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첨단소재는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헌활동,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등 로컬푸드의 소비촉진, 신규채용시 일정비율이상 세종시민 채용 등 세종시와 함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충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 본사 및 연구소의 세종시 이전유치로 향후 세종시에 46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국내 1조 1318억원)와, 3874명의 고용유발효과(국내 5834명), 190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국내 3998억원) 등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춘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한화첨단소재의 본사와 연구소 이전유치는 세종시의 성공건설을 알리는 상징적이고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세종시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명성높은 세종시의 대표기업으로 만들어 세종시 성공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