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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외수 한국서가협회 미주동부지부장이 한시집 ‘대한삼십경’(사진)을 공동으로 출간했다.
한시집 ‘대한삼십경’은 한가락 시조 모임이자, 조상들의 올곧은 정신과 문화유산을 노래로 시조를 지어 역사탐방을 해온 ‘동천칠호’의 작품집이다. ‘대한삼십경’은 한국의 방방곡곡 아름다움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노래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삼십경은 백두산, 경포대, 변산 낙조대, 금강산 구룡폭포, 한려수도, 박연폭포, 한라산 백록담, 홍도 흑산도 등이다.
형봉(螢峯) 오외수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미동부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전통서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외동포로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서예공모전 초대작가이기도 한 오 회장은 한인 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취미로 서예를 시작했다고. 서예경력은 20년을 자랑한다. 한문 예서로 쓴 그의 한시 작품 ‘금강산 구룡폭포’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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