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주력 계열사 CEO 인사 단행
SK그룹, 주력 계열사 CEO 인사 단행
  • 이우석 기자 nik13@abckr.net
  • 승인 2014.12.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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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SK그룹이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SK그룹은 "SK텔레콤·SK이노베이션·SK네트웍스·SKC&C 등 SK그룹 4개 계열사 CEO를 모두 교체하는 '2015년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계열사 가운데 실적이 좋은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유임됐다.

 
SK텔레콤 사장에 장동현(51) SK플래닛 COO가 발탁됐다. SK이노베이션 사장에는 정철길(60) SKC&C 사장이 내정됐다. SK네트웍스 사장에 문종훈(55) SK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사장)이 선임됐다. SK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SKC&C 사장에는 최태원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정호(51) 부사장이 승진한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SK에너지 사장을 겸직한다.

SK그룹은 주력 계열사의 세대교체를 보완하고 혁신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덕망과 경륜이 있는 그룹 내 최고경영진을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에 보임했다.

전략위원장에는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글로벌성장위원장에는 유정준 SK E&S 사장, 윤리경영위원장에는 하성민 현 SK텔레콤 사장, 동반성장위원장에는 현 동반성장위원회 상임위원인 이문석 사장이 보임됐다. 통합사무국장에는 지동섭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이 보임됐다. 인재육성위원장(김창근 의장 겸임)과 커뮤니케이션위원장(김영태 사장)은 유임됐다.

SK그룹은 승진 30명, 신규선임 87명 등 총 117명의 임원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이는 예년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에서 임원 승진규모가 축소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창근 의장은 "경영환경 악화와 최태원 회장의 경영공백 장기화를 돌파하기 위해 전략적 혁신이 무엇보다 시급한 만큼, 이를 주도할 리더십 쇄신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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