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독도·한국 소개책자 전세계 배포
반크, 독도·한국 소개책자 전세계 배포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01.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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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5일 독도와 한국역사를 이해하는 영문책자 8000권을 제작해 미국 등 전 세계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반크는 “최근 일본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왜곡된 홍보작업을 갈수록 노골화함에 따라 이런 대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투브에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일본 내각 소속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이 만든 17분짜리 동영상이 올라 있다.

 

반크가 제작한 책자 ‘한국사 타임머신(Korean History Time Machine)’은 30페이지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됐으며, 외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자료가 되도록 노트 형태로 만들어 역사 수업시간에 메모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반크에 따르면 내용은 오천 년 한국의 역사에서 11가지 의미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중요역사를 소개하며 과거의 역사가 오늘의 한국인들의 삶 속에 어떻게 계승 발전되고 있는지, 어떠한 미래비전을 갖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일본이 국제적으로 ‘독도가 한일 간 영토문제’라는 프레임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 ‘독도=일본 제국주의 과거사’라는 국제적인 역사 인식이 확산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외국의 교과서 속에 한국사가 일본과 중국에 의한 지배와 침략의 역사로만 왜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백제의 일본 문화전파,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인 고려의 직지인쇄,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등 한국역사 속에서 올바른 역사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1905년 일본 제국주의의 독도침탈 등 일본 제국주의 아래 부당하게 독도를 빼앗은 사례와 삼일운동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한 의병들의 이야기를 제시해 외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주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노트 형태로 수업시간에 활용성과 실용성이 높은 독도와 한국 소개 자료가 제공되면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외국 학생들에게 수업시간과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크는 이 책자를 해외 어학연수, 배낭여행, 교환학생, 봉사활동으로 출국하는 한국의 청년들과 반크의 다양한 공공외교 홍보대사 교육 및 발대식에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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