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찰이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53·여)씨를 오는 7일 전격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신씨를 7일 오전 10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신씨는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씨를 상대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3대 세습을 옹호하거나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발언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수단체인 활빈단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등은 지난해 11월 신씨와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평화통일 토크콘서트' 명목으로 북한체제를 옹호하고 미화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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