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흡연자 10명 가운데 9명이 올해 “담배를 끊겠다.”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흡연자 고객 1493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계획'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금연을 하겠다는 응답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모두 선택하라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는 설문참여 인원의 10명 중 7명이 '담뱃값 인상'(70%)을 택했으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겠다는 의견은 43%를 차지했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 '가족의 건강', '가족, 애인,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권유' 순으로 나타났다.
금연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그냥 참는다'는 의견이 전체의 36%를 차지했으며 사탕, 초콜릿 등 '군것질'로 대체한다는 의견은 24%로 나타났다.
이어 '전자담배'(21%), '운동, 독서 등 다른 일에 몰두'(17%) '금연내기'(2%) 순의 응답을 기록했다.
설문에 응답한 남녀 모두 '그냥 참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남성은 '전자담배'(24%), 여성은 '군것질'(28%)을 꼽았다. 여성 응답자 중 전자담배를 선택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남성 흡연자 980명, 여성 흡연자 513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15년 이상 담배를 피웠다'는 응답자가 절반(50%)을 차지했다. 흡연량은 '하루 한 갑 피운다'는 응답자가 4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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