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의 그룹 엑소(EXO)의 멤버 수호(24·김준면)의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이 사건에 대해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수사 대상에 올랐던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회원들이 모두 탈퇴해 정보가 남지 않아 추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호의 아버지인 순천향대 김 모 교수는 지난해 11월 '일부 누리꾼들이 자신을 친일파로 지목해 자신과 아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호의 아버지인 김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를 뉴라이트 친일단체로 규정하는 글이 올라오며 김 교수를 '친일파', 수호를 '친일파의 아들'로 지칭한 글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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