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페이스북에 고자질 ‘사과’, 내용은?
이준석 페이스북에 고자질 ‘사과’, 내용은?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5.01.17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이 16일 'K·Y' 수첩파문과 관련, 페이스북에 반성한다는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음종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청와대 문건유출의 배후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라는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공방을 벌여왔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여러 언론에 혼재돼 전달된 내용이고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마지막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라며 "직업군 이외에 이름을 특정하지도 않았고 더 이상 구체적인 대화가 오가지 않았고 다른 경로에서 말이 전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야당 등에서 우려하는 사찰이나 부당한 감찰이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이어 "제가 이 과정을 일부 언론에 전달하면서 '누구누구 만난다며'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름을 특정한 것처럼 보도가 된 부분은 제 불찰"이라며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 서로 예민한 상태에서 진행된 대화를 협박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고 음 전 행정관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도 한발 뺐다.

이어 김무성 대표에게 해당 발언을 전한 이유를 "당청간의 갈등 관계라는 것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음해성 소문들이 도는 것 자체를 지양해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제 서른하나가 된 제 나이를 변명으로 삼지는 않겠다. 나이와 무관하지 못한 제 성숙하지 못함이다"라며 "하지만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고 또 사회경험이 얕아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숙함이 많이 노출돼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반성의 글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