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의혹’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 ‘수사’
‘방산비리 의혹’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 ‘수사’
  • 박동욱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5.01.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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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방산비리 의혹'과 관련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정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래 수사대상에 오른 전·현직 군인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다.

합수단은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이 자녀 소유 회사를 통해 방위산업체로부터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합수단은 지난 6일 정 전 총장의 자택과 사무실, STX엔진·STX조선해양 등 STX 계열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합수단에 따르면 군과 검찰은 2008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관함식 행사 때 정 전 총장의 장남이 대주주로 있던 Y사에 STX엔진이 건넨 7억여원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STX엔진이 광고비 명목으로 Y사에 건넨 돈이 정 전 총장에게 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 계좌 또한 추적하고 있다.

합수단은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정 전 총장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Y사는 관함식 행사의 하나로 요트대회를 개최했으며, STX엔진은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정 전 총장은 2008년 3월부터 2년 동안 27대 참모총장으로 재직했으며, 재직 당시 해군복지기금 5억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2011년 기소되어 이듬해 1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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