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직판사 긴급체포 무슨 일?
검찰, 현직판사 긴급체포 무슨 일?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01.1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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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이 '명동 사채왕'으로 알려진 사채업자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도권 지방법원 최모(43) 판사를 긴급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사채업자 최모(61ㆍ구속기소)씨로부터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현직 최모 판사를 18일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뉴시스

검찰은 지난 17일 최 판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 이상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으며, 다음날 재소환해 조사를 마친 뒤 검찰청에서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판사는 최씨로부터 2008∼2009년 전세자금과 주식투자금 등의 명목으로 총 6억여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해 4월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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